코르코르디움

‘잔잔한 일상에 던져진 조약돌 하나.’ 이 조약돌이 일으킨 파문이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간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니나’(사진)는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대단한 극적 사건이 벌어지지 않음에도 연극은 시작과 끝에서 확연히 달라진 등장인물들을 보여준다. 프랑스 극작가 미셸 비나베르(86)의 작품인 ‘니나’는 국내 초연으로,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극의 등장인물은 모두 세 명. 마흔이 넘었지만 미혼인 두 남자 형제 세바스티앙과 샤를르, 그리고 동생 샤를르의 애인 니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형제는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살고 있다. 형 세바스티앙은 공장에서 일하는 숙련공이고, 동생은 미용사다. 형은 세계정세나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동생은 전혀 관심이 없다. 당연히 두 사람의 대화는 겉돌기 마련이다. 하지만 형제는 전혀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같이 요리를 해 먹으며 나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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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광부의 삐딱한 사회극 시리즈
<니나>, <비상사태> 

 

<죽음의 집 2>를 잇는 백수광부의 삐딱한 사회극 시리즈 <니나>와 <비상사태>가 선돌극장에서 무대를 갖는다. 

이번 삐딱한 사회극 시리즈는 유럽으로 시선을 넓혀 한국을 넘어 현대 사회가 앉고 있는 문제를 마주보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작품으로, 유럽의 두 국가 프랑스와 독일의 현대 사회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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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비상사태' 차례로 무대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극단 백수광부(대표 이성열)가 다음 달 10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연극 프로젝트 '삐딱한 사회극 시리즈-유럽편'을 선보인다.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배경인 연극 '니나'와 '비상사태'를 잇따라 무대에 올리는 것.
극단은 번역극을 통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마주보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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