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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사

그게 아닌데 ] 연극 '그게 아닌데', "코끼리의 배후세력은 누구인가" (2012.09.10 일요서울) 연극 '그게 아닌데', "코끼리의 배후세력은 누구인가" 음모 가득한 블랙코미디? ‘제14회 신작희곡페스티벌’ 당선작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극단 청우의 창작극 ‘그게 아닌데’가 이달 7일부터 정보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코끼리의 탈출을 놓고 배후에 어떠한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경찰의 조사로 시작되는 ‘그게 아닌데’는 하나의 사건을 각각의 시선과 입장에서 해석하고 바라보며 그 사건의 음모를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블랙코미디다. 소통과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 그 단절이 가지고 오는 코끼리와 인간의 관계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우화적으로 제시하면서 서로 다른 계층, 집단의 소통 부재를 풍자하고 있다. 이미경 작가가 쓴 ‘그게 아닌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한국연극연출가협.. 더보기
그게 아닌데 ] 연극 '그게 아닌데' (2012.09.09 연합뉴스) 연극 '그게 아닌데' 이미경 작.김광보 연출의 연극 '그게 아닌데'의 한 장면. 의사 역 유성주(왼쪽) 배우와 조련사 역윤상화 배우. (사진=강일중) 소통부재 문제 우화적으로 풀어내 치밀한 대본, 배우들 연기 돋보여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객원기자 = '그게 아닌데…'라는 표현은 보통 상대적으로 약자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아무리 바른 얘기를 해도 사회적 강자 또는 다수가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힘없는 사람은 좌절하고 만다. 저항하고 항변하고 싶지만 워낙 저쪽에서 거세게 윽박지르면 나오던 말도 쑥 들어가버리고 만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아닌데…"다. 그나마 그 말 자체도 차단당하기 일쑤다. 대학로의 정보소극장 무대 위에 올려진 연극 '그게 아닌데'는 그런 상황 속에 놓인 한 동물원의 .. 더보기
그게 아닌데 ] 코끼리는 왜 동물원에서 탈출했을까 (2012.09.06 연합뉴스) 코끼리는 왜 동물원에서 탈출했을까 극단 청우 '그게 아닌데'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탈출했다. 가게를 부수고 사람을 후려치는 바람에 거리는 아수라장이 된다. 코끼리는 겁에 질려 몸부림을 치는데 경찰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면 사살할 방침'이라고 한다. 극단 청우가 7일부터 정보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신작 '그게 아닌데'는 2005년 실제 있었던 코끼리 탈출 사건을 통해 대화와 소통의 부재를 우화적으로 그린다. 조련사는 비둘기와 거위 때문에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진술하지만 형사는 의원의 유세장과 그가 장관 시절 만든 인공호수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아 정치적 음모라고 생각한다. 의사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과 조련사의 소지품을 보아 도착증에 걸린 환자의 환상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 더보기
모든건 타이밍, 해롤드핀터되기 ] 극단 여행자의 단편 모음 '말 말 말' 시리즈 (2012.12.24 연합뉴스) 극단 여행자의 단편 모음 '말 말 말' 시리즈 '모든 건 타이밍' '해롤드핀터되기'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페르귄트'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 극단 여행자가 단편 희곡을 구성한 '말 말 말' 시리즈 '모든 건 타이밍'과 '해롤드핀터되기'를 무대에 올린다. 28일부터 공연하는 '모든 건 타이밍'은 미국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가 1980년대 후반에 작업한 대본 모음을 공동 각색으로 만든 작품. 2007년 초연 때와 달리 한국 정서와 분위기에 맞게 각색했다. 삶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네 편의 단편을 엮어 삶의 허무와 깊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11월 6일까지. 연출 문삼화. 출연 이우진 정하은 장현석 도광원 조찬희 박정민 이신우 이진경 허소연. 11월 9일부터는 영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 더보기
모든건 타이밍, 해롤드핀터되기 ] 대학로 인스턴트 연극에 맞설 두 편의 연극 '모든건 타이밍', '해롤드핀터되기... (2012.10.22 일요서울) 대학로 인스턴트 연극에 맞설 두 편의 연극 '모든건 타이밍', '해롤드핀터되기... ‘극단여행자’ 제작, 공연예술단체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 참가작 단편과 단편사이, 단편과 단편의 만남 기발한 해석과 발상, 엉뚱한 상상력으로 지적 즐거움 전달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2012년 ‘극단여행자’에서 단편의 희곡을 구성, ‘말 말 말 시리즈’로 기획한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가 80년대 후반에 작업한 공연 대본 모음을 작품화 한 (공동각색/문삼화 연출)과 해롤드핀터의 원작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공동창작을 한 해롤드핀터되기(공동창작/이대웅 연출) 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작품 안에 있는 단편 희곡들이 끊어지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연결돼 각각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과 재미, .. 더보기
트루 러브 ] '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2.09.12 뉴시스) '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가 10월 5~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당신의 두뇌가 두근두근 뛴다!'가 캐치프레이즈인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융합 작품들과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작품 등 총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12개 작품, 국내 15개 작품이다. 장르별로는 연극 9개 작품, 무용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으로 폴란드의 '(아)폴로니아'(10월 5~7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사진)는 뉴밀레니엄이 10년도 더 지난 이 시점에서 ..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2012.12.02 연합뉴스)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966864 동화 패러디해 악성루머 폐해 고발 배우 옥희·작가 옥희 1인2역 볼만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객원기자 = 제목과 내용은 우리에게 익숙한 한 동화를 떠오르게 한다. 그 연상대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 위에 오른 '숲 속의 잠자는 옥희'는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결론은 완전히 다르다. 동화 속 공주는 멋진 왕자의 키스로 저주의 마법에서 풀려난다. 연극 속 옥희는 영원한 잠 속에서 구원받지 못한다. 연극 속의 저주는 아무 근거 없는 소문과 비방, 악성 인터넷 댓글이다. 우연히 똑같은 이..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억측·소문·험담 떠도는 세상, 진실은 어디에… (2012.11.27 한국일보) 억측·소문·험담 떠도는 세상, 진실은 어디에… [리뷰] 극단 백수광부 '숲 속의 잠자는 옥희' 묵직한 주제와 치밀한 구성 관객 압박 마녀사냥 부추기는 한국사회 비판도 배우 이지하(오른쪽)는 극중에서 배우 옥희와 작가 옥희 1인 2역을 한다. 진실은 안개에 갇혔거나 너무 늦게 도착한다. 그 사이 우리는 미로를 헤맨다. 미로는 가시덤불 숲과 같다. 온갖 소문과 험담, 비열한 호기심이 마구 엉켜 무성한 숲에서 가시에 찔리는 희생자가 나오는 건 당연한 일. 마녀의 저주로 물레에 찔려 잠 든 동화 속 공주는 왕자의 입맞춤에 깨어나지만, 이 연극의 옥희는 깨어나지 못한다. 극단 백수광부가 22일 공연을 시작한 '숲 속의 잠자는 옥희'는 마녀사냥의 광풍이 두 옥희를 파멸시키는 이야기다. 작가 옥희와 배우 옥희의 이중..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무자비한 대중의 마녀사냥, 분별없는 한국사회 병폐 고발 (2012.11.27 동아일보) [권재현 기자의 망연자실]무자비한 대중의 마녀사냥, 분별없는 한국사회 병폐 고발 창작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에서 1인 2역을 능숙하게 소화한 배우 이지하와 극이 전개되는 중간 샤를 페로의 원작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스크린. 이지하 앞의 소품은 극중 배우 옥희의 라이벌 애경이 자살하면서 옥희에게 보낸 물레다. 이 물레는 누구나 마음 깊이 감춰둔 시샘과 질투를 상징하기도 하고, 우리의 벌거벗은 욕망이 투사된 가상의 네트워크 공간을 상징하기도 한다. 극단 백수광부 제공 마녀사냥은 중세 유럽에서만 벌어진 게 아니다. 지금 한국 사회 도처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누군가 한 명을 ‘마녀’라고 단정적으로 선언하고 무리 지어 돌팔매를 가한다. 인터넷에서 무수히 벌어지..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2012.11.26 연합뉴스)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숲 속이 잠자는 옥희'의 한 장면. 물레 바늘에 찔린 옥희는 영원한 잠에 빠져든다. (사진=강일중) 동화 패러디해 악성루머 폐해 고발 배우 옥희·작가 옥희 1인2역 볼만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객원기자 =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떠오르게 하는 제목이다. 그 연상처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 위에 오른 '숲 속의 잠자는 옥희'는 우리에게 익숙한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결론은 완전히 다르다. 동화 속 공주는 멋진 왕자의 키스로 저주의 마법에서 풀려난다. 연극 속 옥희는 영원한 잠 속에서 구원받지 못한다. 연극 속의 저주는 아무 근거 없는 소문과 비방, 악성 인터넷 댓글이다. 우연히 똑같은 이름을 가진 배우 옥희와 작가 옥희는 모..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말한다,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2012.11.05 문화저널21)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2011 창작팩토리 연극 우수작품제작지원에 선정된 연극 가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는 악플로 얼룩진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Sleeping Beauty)’를 패러디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연극의 주인공인 배우 김옥희는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던 배우 애경에게 물레가 담긴 소포를 받는다. 이후 갑작스런 애경의 죽음으로 배우 옥희를 둘러싼 악랄한 소문과 유언비어들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한편, 동명의 작가 김옥희가 오랜 절필 끝에 새롭게 출간한 소설 속 허구의 이야기가 배우 김옥희와 애경의 이야기가 일치하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진다. 공연 관계자는 “무책임한 공격성, 존재의 불안정성, 가해자와 피해자의.. 더보기
숲 속의 잠자는 옥희 ] 의심과 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의 자화상 (2012.11.04 연합뉴스) 의심과 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의 자화상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극단 백수광부는 오는 2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숲 속의 잠자는 옥희'를 공연한다. '미친극' '언니들'에 이어 최근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프로젝트 '나의 처용은 밤이면 양들을 사러 마켓에 간다'를 선보였던 최치언 작가와 이성열 연출 콤비가 새로 선보이는 '숲 속의 잠자는 옥희'는 악성 댓글로 물든 인터넷 문화를 꼬집는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패러디한 이 작품은 대중의 마녀 사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결백과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비상식적인 현실을 담았다. 또 사실과 진실 사이에서 의심과 불안에 잠식돼 길을 잃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함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