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코르디움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과 <콜라소녀>로 호평과 찬사를 받은 김숙종 작가와 최용훈 연출의 세 번째 연극 <엄마>가 오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최된다. 

연극은 하룻밤 저녁, 집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상우는 지독한 배고픔에 이성을 잃고 현관문이 잠기지 않은 집에 들어와 밥을 훔쳐 먹다 집 주인 해숙에게 들킨다. 두려움과 절망감에 휩싸여 어쩔 줄 모르는 상우에게 해숙은 자신을 집 주인이 아닌 파출부라고 소개하고, 상우를 주인집 아들이 아니냐며 살뜰하게 챙긴다. 어떻게든 조용히 집에서 나가려는 상우와 달리 해숙은 어떻게든 상우를 더 챙겨주려고 하고, 결국 상우는 해숙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상우는 집에 머물다 해숙이 집 주인이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집을 뛰쳐나간 자식이 있음을 알게 되어 해숙의 행동을 어렴풋이 이해하지만 모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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